충남 서천 드넓은 부지에 시공 된 국립생태원은 녹색 성장을 강조하여 컨셉별 식물원으로 2013년 완공되었습니다. 국립생태원은가장 크고 상징적인 열대관과 사막관, 지중해관, 온대관, 극지관 등이 있으며 식물원의 온실적인 측면에서 특이한 점은 주 구조재인 철골 프레임 속으로 온수를 유동시켜 난방을 한다는 점이며 외부피복재는 24mm 복층유리로 시공되었습니다. 매 년 많은 관람객이 방문 중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당 사는 열대관 옆으로 넓은 부지에 시공되어 있는 식물증식센터(온실)을 설계하고 시공하였으며 형태는 오래도록 시공되어 온 양지붕형태의 온실과 지붕형태가 조밀한 벤로형 온실로 구성되어 있으며, 양지붕형은 폭과 높이별로 다양하게 시공되어 있습니다.
국립생태원의 온실로는 가,나,다,라형이 있으며. 가형은 국내에 시공 된 온실 중 측고(15.7m), 동고(18.8m) 로 가장 높게 지어진 온실이며 쾌적하여 대형 화분 등의 재배가 용이합니다. 나형은 측고(7m), 동고(10m)의 광폭형 온실이며 내부 체적이 넓고 환경이 우수하여 식물 연구 및 재배에 최상의 조건입니다. 라형은 일반적으로 시공되는 규격의 온실로서 폭(8m), 측고(4.5m), 동고(6.2m)입니다. 특이한 점은 하절기 고온극복을 위하여 온실 외부에 신개념의 차광장치를 설치하여 혹서기에 온실내부온도를 일반 온실 대비 3~4℃를 낮출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특히 온실을 양쪽으로 배치하고 가운데에 중앙통로를 두어 그 하부에 비트를 설치하여 전기, 설비, 통신관로 등을 배치하였고 각 실 별로 온도제어 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, 스마트팜 온실시스템이 이미 적용 된 사례입니다. 다형의 온실은 벤로형의 온실로 개폐 방식이 특이한 온실입니다. 일반 개폐 방식과 달리 양지붕의 중앙부가 양쪽으로 개폐되어 환기량을 극대화 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열대성, 사막성 기후에서 잘 자라는 선인장 온실로서 적합합니다. 작물과 목적에 맞게 여러 온실로 다양하게 설계 시공되어 있으니 관람 후 설계 계획에 참고하시면 됩니다.